융은 무의식을 개인무의식과 집단무의식 두가지로 이야기 합니다.
개인무의식은 무의식의 상부에 위치하고 개개인의 경험의 소산이라고 정의하며
집단무의식은 무의식의 하부에 위치하여 선조들로부터 유전 된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무의식 자체를 내가 알고있었으나 그것에 관해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은 모든 것, 내가 언젠간 한번 의식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잊어버린 모든 것, 나의 감각에 의해 언젠가 포착되었으나 나의 의식적인 마음에 의해 주목받지 못했던 모든것, 내가 주의를 별로 기울이지 않고 또 비자발적인 마음에서 그것을 느끼고 생각하며, 기억하고 바라며 행하고 있는 모든 것 등 이라고 설명합니다.
프로이트와의 차이점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분하고 무의식은 개인 무의식과 집단무의식이라는 두개의 층으로 구성되어있다고 보았습니다.
개인무의식은 본질적으로 의식속에 더 이상 남아 있지는 않지만 쉽게 의식의 영역으로 떠오를 수 있는 저장공간,
개인이 살아오면서 억압한 모든 감정과 성향을 포함합니다.
융의 개인 무의식에는 프로이트가 구분한 전의식의 내용도 포함됩니다.
집단무의식은 개인 경험과 상관없이 조상 또는 종족 전체의 경험 및 생각과 관계된 원시적 성향과 사고, 공포사고 등을 포함하는 무의식 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며 성격구조 중 가장 깊은 수준에 해당됩니다.
주요개념에는 자아, 자기, 원형, 페르소나, 아니마와 아니무스, 음영 (그림자), 개성화, 리비도, 콤플레스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융에서 자아란 의식 된 나를 이야기하며 내가 의식하는 모든 자각, 기억, 사고를 의미합니다.
이와 다르게 자기는 무의식의 세계를 포함하는 진정한 나를 의미합니다.
또한 무의식의 경향을 표현하고 내부층에 열망을 원형을 통해 표현한다고 말합니다. 원형은 가장 원초적인 행동유형이며 무의식적 이미지를 나타냅니다.
페르소나는 자아의 가면으로서 자신의 본성이 아닌 사회적으로의 역할과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취하는 태도나 모습을 말합니다. 외부의 이미지, 나의 내면이 아닌 외부세계의 관계형성을 위해 형성됩니다.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남여의 양성적인 측면을 말합니다.
융은 사회화 과정을 통해서 여성성을 무의식의 세계로 억압하여 더욱 남자다워지고, 여성은 긔의 남성성을 억압함으로써 여성스러운면을 부각시킨다고 주장합니다. 즉, 남성이 억압시킨 여성성을 아니마, 여성이 억압시킨 남성성을 아니무스라고 합니다.
음영은 부정적인 느낌을 말하는 것으로 자신의 부정적인 측면을 말합니다. 융은 모든 인간사이의 갈등은 음영의 투사로 생긴다고 보았고 자아와 음영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야한다고 합니다.
개성화는 고유한 자기자신이 되는 것으로 무의식적 내용을 의식하고 통합하는 과정으로서 자신이 타인과 다르게 분리, 분화되는 것입니다. 완전히 자기자신을 아는 자기인식이 목표이며 자기가 발달하고 충분히 드러내야 합니다. 자기의 발달과 드러남은 개성화가 충분히 되어있어야합니다.
리비도는 정신적에너지를 말하며 융에서는 성적에너지만을 국한시키지않고 정신적에너지 모두를 말합니다.
콤플렉스는 우리가 말하는 흔히 내 자신의 약점인데요. 특수한 종류의 감정으로 이루어진 무의식 속의 관념덩어리라고
정의합니다. 많은 기억을 축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의식화하는것이 성숙의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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