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별 영아기의 사회정서발달 과정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0~1개월의 아이들의 사회정서적 특징은 뚜렷하지는 않다. 태어난지 얼마되지않았을 시기에는 외부자극에 거의 무반응적이지만 3개월차까지가 되면 외부자극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고 사람에게 미소 짓기 시작한다. 어머니의 표정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고 어머니의 미소와 슬프고 화난 표정을 구분하여 어머니가 미소를 지으면 기쁜 반응을 보이고 어머니가 슬프고 화난 표정을 지으면 괴로운 반응을 보인다.
6개월~7개월 사이에는 낮가림이 나타나며 새로운 상황에서는 활발하게 행동하지 않는다.
8개월부터 12개월사이에는 주양육자에게 강한 애착을 보이고 분리불안을 타나낸다. 올바른 애착형성이 된 아이가 그렇지 못한 아이보다 분리불안이나 애착이 심하지 않다. 양육자를 사회적 참조의 대상으로 삼으며 다른 아기가 울면 함께 울음을 터뜨리는 특성을 나타낸다.
12개월~18개월 사이의 아이들은 애착 대상을 안전기반으로 삼고 주위 환경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독립적인 욕구가 강해지면서 '아니' , '싫어' 라는 말은 통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울고 있는 아기가 있으면 두드려주거나 안아주는 등의 행동이 가능해진다.
18개월~24개월의 아이는 양육자와의 거리를 생각하고 얼마나 떨어져있는지를 깨닫고 불안해하기도 한다. 자신의 정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으며 좌절에 의한 감정을 통제하기 위해 입술을 깨물거나 이마를 찌푸린다. 또한 울고 있는 아이에게 장난감을 건네는 등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기이다.
영아기 정서의 발달은 태어나자마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통해서 서서히 발달된다.
정서는 의식적인 경험 그리고 얼굴 표정이나 동작으로 표출된다.
양육자와 자녀의 관계는 추후 사화에서의 관계 형성에 기초가 되고 이 기초정서의 형성은 양육자와 자녀의 관계, 양육자의 양육태도에 따라 변화된다. 영어는 여러가지 감정을 표현함으로서 타인의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동시에 타인의 정서적메시지를 인식하는 방법을 익혀나가는 것이다.
출생시에는 흥미, 선천적인미소, 고통, 혐오 등의 기본 정서가 출현하며 태어나 3주~3개월 사이에는 사람에 대해 나타내는 사회저 미소로 정서를 나타낸다. 3개월~4개월에는 노여움, 놀람, 슬픔등으로 발달되어 좀 더 정확하게 정서가 표출되며 5개월~7개월에는 두려움, 6개월~8개월에는 수치심, 수줍음, 2세에는 경명과 죄책감의 정서가 출현한다.
영아의 가장 기본적인 표출정서는 울음인데 이러한 울음도 종류가 있는 의사전달 수단이다. 영아의 울음은 배가고플때, 분노시에, 고통시에, 좌절시에 총 4가지로 나뉜다. 영아가 배고플때의 울음은 리듬이 있어서 울고난 다음 잠깐 조용해졌다가 좀 더 높은 음조로 울다가 잠시 쉬었다가 우는 등 의 순서가 되풀이 된다. 분노의 울음은 성대를 통해 공기를 과도하게 내뿜는 반면 고통의 울음은 갑자기 큰 울음을 터뜨리고 긴 울음 뒤에 숨을 참는다. 좌절의 울음은 조용히 시작해서 길게 울면서 흐느낀다. 양육자는 아이의 정서표현인 울음에 즉각적으로 부드럽게 반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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