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기에는 여러반사행동과 더불어 생리적인 기능에서 신생아기만의 특징이 일어납니다.
태내기 또한 이러한 생리적 기능이 일어나 다른 시기와는 다른 특징이 일어납니다.
신생아기 , 태내기 생리적 기능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생아기에는 호흡과 맥박수가 많습니다. 평균 40회~45회 정도이고 자라면서 점차 줄어들면 18회정도 됩니다. 신생아기의 호흡은 얕고 불규칙하며 재채기와 딸꾹질을 하기도 합니다.
신생아기에는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는 효소를 가지고 있어서 소화가 잘됩니다. 그러나 위의 모양이 수직이기때문에 많이 먹으면 토를 합니다. 자주 수유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산 후 산모의 수유시 초유가 나오는데 누르스름합니다. 이 초유는 태변의 배설을 촉진시킬뿐아니라 각종 질병에 대한 항체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기에게 먹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출생 후 1일,2일에 신생아는 하루에 4회~5회 검녹색의 태변을 배설하며 신생아의 소변에는 요산염이 많아 기저귀가 황갈색이 되기 쉽습니다. 또한 소변을 18회 정도 봅니다.
신생아의 체온은 출생 직후에 급격히 떨어졌다가 약 8시간 이후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특히나 외부의 온도에 민감한 시기이며 저체중아는 지방층이 부족하여 체온을 유지하기가 어려우므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16시간~18시간을 자는 신생아는 전형적으로 4시간마다 자고 깨기를 반복합니다. 1시간 정도 깨어 있은 다음 3시간 정도 잠들었다가 다시깨어납니다.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1회 수면 시간은 점차 길어지지만 총 수면시간은 조금씩 줄어듭니다. 또한 대개 하루 2시간~3시간을 평균으로 울며 세가지형태의 울음 즉, 배가고프거나 피곤할때, 화가 났을때, 고통스러울때로 나누어 웁니다. 앞 포스팅에서도 이 부분이 설명이 들어갔뜻이 배가고프거나 피곤하면 낮은강도로 시작한 울음이 점차 강해집니다. 화가 났을때는 격렬하게 운 다음 쉬었다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순서를 반복합니다. 고통스러울때는 갑자기 시작되어 오랫동안 큰 소리로 울다가 숨을 멈추고 헐떡거립니다.
신생아기의 울음은 의사소통을 위한 첫 시도로 작용하며 양육자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통해 아이들의 상태를 체크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울음은 아기 초기 발달에서 정상여부를 알 수있는 진단의 지표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즉, 뇌손상이나 다운증후군 아기들은 고통스러울 때 울기 시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정상 아기들 보다 더 오래 소요되며, 울음을 일으키는 자극도 더 강한것이어야 합니다. 또한 이 아기들의 울음소리는 더 높기때문에 발달문제를 판단하고 예견하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신생아기에는 정상적인 성인보다 10배~30배 정도 시력이 약합니다. 그러나 색 지각 능력은 매우 발달되어 있어 초록과 빨강은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청각은 생 후 몇시간 동안에는 분만 과정에서 양수가 귀에 차기 때문에 잘 들을 수 없지만 양수가 제거 되면 듣기가 원활해 집니다. 소리의 크기, 지속시간, 방향 및 빈도를 구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신생아기 촉각은 예민하고 따뜻하고 차가운 것과 같은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여 우유가 뜨거우면 빨기를 거부하고, 방 안의 온도가 떨어질 때는 체온을 유기하기 위해 몸을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좋아하는 자극이나 싫어하는 자극에 대해 뚜렷하게 나타나며 좋아하는 향이 있고 싫어하는 향이 있듯이 후각이 발달합니다. 미각 또한 태어난지 2시간밖에 안된 아기들에게서도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쓴맛의 경우 혀를 내밀거나 뱉어내고 신맛에는 코를 찡그리고 입을 오므립니다. 단 맛에서는 미소를 짓거나 입맛을 다시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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