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의 사회성발달에는 많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1. 애착관계 형성
애착은 한 개인이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대해서 느끼는 강한 정서적 유대를 의미한다.
영아들은 생후 6~8개월이 되면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데 대부분 어머니가 그 대상이 되지만
간혼 아버지에게도 애착을 보이는 영아도 있다.
애착의 정도는 12개월 전후에 절정에 달했다가 18개월이 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확대되어 간다.
부모는 영아에게 필요한 자극을 주고 신속하게 반응해야한다.
신체접촉 또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다.
2. 낯가림과 분리불안
영아가 애착을 형성하면 그 반작용으로 낯선 사람에 대해서 불안을 보인다.
이러한 낯가림은 6~8개월경에 나타나기 시작해서 첫돌을 전후하여 최고조에 달했다가 서서히 감소한다.
영아가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과 경계심을 지니면 동시에 그들이 애착하는 사람으로부터 격리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갖게 되는데 이를 분리불안이라고 한다.
이러한 분리불안은 9개월이 되면 나타나 20~24개월경에 없어진다.
안정애착을 형성한 영아는 불안정 애착을 형성한 영아보다 분리불안 반을을 덜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어머니를 탐색을 위한 기지로 삼아 주변 환경에 대한 탐색을 하게 된다.
3. 대상영속성 개념의 획득
대상영속성 개념은 24개월경 습득되는데, 이는 대상이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그 대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를 획득함으로서 영아는 눈앞에 자신이 볼 수 있는것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며 대상의 영상을 마음속에 지속 할 수 있는 능력이 이 시기 이후에 오는 여러 가지 복잡한 표현적 사고발달의 첫 단계이다.
4. 신뢰감과 자율성 형성
2세가 되면 영아는 대소변 의사를 정확히 표현 할 수 있다.
에릭슨에 따르면 대소변 훈련은 영아의 자율성 발달과 관련이 있으며 이 단계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면
스스로의 행동을 밎는 자기효능감과 자율성이 형성 되지만, 대소변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실수를 하여 주위 사람으로부터 꾸중이나 비난을 받게 되면 수치심이 형성된다고 하였다. 또한 프로이트는 이시기에 어머니가 영아에게 대소변을 일찍가리도록 강요하면서 실수를 엄격하게 다루거나 이와는 반대로 유아의 대소변에 지나치게 관심을 나타낼때 영아는
항문기 성격에 고착된 성격을 형성한다고 하였다.
5. 영아기의 반사행동
신생아는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여러가지 반사행동을 보인다.
반사는 우리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눈을깜빡거리는 것 과 같이 외부자극에 대한 무의식적이고도 자동적인 반응이다.
신생아들의 반사행동에는 생존반사, 원사반사가 있다.
생존반사는 신생아들의 적응이나 생존을 위해 필요한 반사로 호흡반사, 근원반사, 빨기반사, 동공반사, 눈깜박반사, 위축반사 등이 있다.
원사반사는 신생아의 생본과 관계없는 반사로 인류의 진화과정의 흔적으로 보인다.
원시반사로는 모로반사, 바빈스키반사, 걷기반사, 수영반사, 파악 반사 등이 있다.
(바빈스키반사: 신생아 발바닥의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손가락이나 펜으로 살짝 쓸어주면 발가락 다섯개를 발등을 향해 쫙폈다가 다시 오므리는 반사)
(모로반사: 신생아가 큰소리에 깜짝놀라거나 안고있다가 갑자기 내려놓으면 팔이 활모양으로 휘며 두 팔과 다리를 벌림과 동시에 손가락을 쫙 펴서 허공에서 무언가를 잡으려고 하는 행동을 보이다가 다시 금방 가슴으로 손을 모으는 행동을 나타낸다. 생후 며칠 안에 나타나는 이 반사행동은 생후 6개월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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